통계청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본부’ 출범
통계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도 통계 책임관, 지방통계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5년마다 실시된다. 통계청은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100년을 맞아 가족돌봄시간, 비혼동거, 임대주체 등 사회·경제 변화상을 반영한 신규 조사항목을 통해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개 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감원 “허위자료 내고 감리 방해 등 엄정 조치”
금융감독원은 13일 ‘외부감사 및 회계감리 방해 조치사례’ 자료를 내고 외부감사 및 감리 방해 행위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감사인의 외부감사 및 회계감리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고의적인 방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A사는 재고자산 과대계상 등 회계위반 내용을 숨기기 위해 5회 이상의 허위 자료를 제출해 금융당국의 감리를 방해했다가 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하나·우리銀,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하
하나·우리은행이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하나은행은 13일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정기예금 외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적금 외 7종의 기본금리가 상품종류·기간에 따라 0.10∼0.30%포인트 내린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과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인 예금금리는 연 2.00%에서 연 1.80%로,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과 36개월 예금 금리는 연 1.80%에서 연 1.60%로 각각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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