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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성동구, 英 비영리단체 국제 환경상 수상 쾌거

입력 : 2025-05-13 16:57:01 수정 : 2025-05-13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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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와 성동구가 권위 있는 국제 환경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서울 서초구의 방배숲환경도서관(왼쪽)과 서울 성동구의 성동형 스마트 쉼터 모습. 서초·성동구 제공

영국의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한 ‘그린 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서초구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성동구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로 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우수한 친환경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한 전 세계 관공서나 기업, 단체에 주어진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에 있는 친환경 특화 공공 도서관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고, 듣고,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태양광 전기 발전 시스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카페 등을 통해 지난 한 해 온실가스 2만3179㎏을 저감하는 등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성동형 스마트 쉼터는 성동구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래형 버스 정류장이다. 설계 단계부터 태양광 패널, 단열 필름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감축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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