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13일 서울 강남구 탄천 세월2교에서 열린 '2025년 풍수해 대비 실무자 교육 및 방재훈련’에서 엔진 양수기 시연이 열리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강남구 치수과를 포함한 22개동 주민센터 실무자와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수중펌프 및 엔진 양수기 실습, 이동식·휴대용 임시 물막이판 설치 훈련 등 실전형 방재훈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수중펌프 작동 및 유지관리법 장비 사용 시 안전 수칙 임시 물막이판 설치법 등을 직접 익히고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구는 수중펌프와 엔진 양수기 등 총 1099대의 수방 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침수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중펌프 사전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장비는 관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임시 물막이판도 각 동에 사전 배치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실무자들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 등 실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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