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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김건희 측에 14일 소환 통보…출석 여부는 불분명

입력 : 2025-05-12 16:09:42 수정 : 2025-05-12 1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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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14일에 정식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김 여사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14일 검찰청사로 출석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 여사 측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인지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공식 입장을 아직 얘기한 적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도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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