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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도 먹었어…맛피아·에드워드리 버거는 계속된다

입력 : 2025-05-12 13:18:26 수정 : 2025-05-12 1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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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가 만든 햄버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익숙한 기존 브랜드 햄버거가 아닌 새로운 맛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기록적인 판매고를 낸 데 이어, 정식 메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와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컬렉션’, 프랭크버거  ‘요돌버거’(왼쪽부터)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정식 메뉴로 출시하고 상시 판매하기로 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나폴리맛피아’로 출연,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제품이다. 이벤트성으로 출시했으나 석달 동안 400만개가 판매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 제품은 롯데리아가 지난 2년간 선보인 신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며 “고객들의 정식 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토마토소스를 강조한 ‘토마토 바질’과 레드와인 발사믹 소스가 들어간 ‘발사믹 바질’ 2종이다. 

 

맘스터치가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에드워드 리 컬렉션’ 3종은 전체 가맹점 매출도 끌어올렸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지난 2월18일부터 320개 매장에서 첫선을 보인 뒤 3월6일부터 전국 1450개 매장에서 정식 판매에 돌입해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3월 20일 출시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출시 1주 만에 10만개가 팔리며 맘스터치 역대 치킨 신메뉴 중 최단기·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덕분에 지난 2∼4월 맘스터치 가맹점 매출 및 전체 상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30.2%, 15.2% 증가했다. 특히 치킨류 제품 매출은 164% 급증했다. 

 

맘스터치는 하반기에도 에드워드 리 셰프의 새로운 레시피를 반영한 버거와 치킨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랭크버거는 ‘요리하는 돌아이’로 대중에게 알려진 윤남노 셰프와 협업해 신메뉴 ‘요돌버거’ 시리즈 버거를  지난달 22일 출시했다. 

 

치즈도넛비프버거와 어니언탑비프버거, 해쉬비프버거, 크리스피카츠버거 4종이다. 요돌버거 시리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2만개를 돌파했다. 

 

롯데리아와 맘스터치가 선전하면서 맥도날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의 올해 1분기 햄버거 브랜드 소비자 관심도 조사를 보면 정보량 순위는  맥도날드 가 39만830건으로 1위였다. 맥도날드는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롯데리아로 35만3743건을 기록했다. 맥도날드와 같은 30만건대 정보량을 보이며 직전 조사와 비교해 격차를 줄였다. 맘스터치는 29만9508건으로, 이전 조사에서 4위였으나 이번에 3위로 올라섰다. 

 

이어 △버거킹 △프랭크버거 △KFC △노브랜드버거가 뒤를 이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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