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남보라와 따뜻한 미소 "결혼 너무 축하해"

배우 오윤아가 남보라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오윤아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예쁘고 너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보라보라!! 결혼 너~~무 축하해!!"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윤아가 남보라의 신부 대기실을 찾아 함께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튜브탑 웨딩드레스를 입고, 보라색 부케를 들고 있어 화사함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검은색 원피스에 단정한 갈색 자켓을 매치한 하객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KBS 2TV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라는 지난 10일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교회 봉사 활동을 통해 가까워져 인연을 맺었으며 2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기리가 맡고, 축가는 영화 '써니'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불렀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일본 여행 도중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하면서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한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외모는 웃을 땐 비버, 평소엔 손흥민 선수 조금 닮았다. ○○커피를 지나갈 때마다 생각이 나는 사람이다. 귀엽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