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17돌을 맞는 한글학회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 한글학회 강당에서 제11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를 연다. 이 시민 강좌는 재일 한국어 교육자인 김예곤 선생의 특별 지원으로 열리며, 수강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5회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한글학회 관계자는 “이 강좌는 우리말, 우리글 그리고 우리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의 일정
◯제1강: 한글학회와 말글운동 ◼강사 김한빛나리(한글학회 사무국장)
주시경 선생과 한글학회, 그리고 조선어학회 선열
◯제2강: 우리말의 소통 ◼강사 구현정(상명대 명예교수)
소통·불통·먹통,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제3강: 바른 말글살이: ◼강사 성기지(전 한글학회 연구편찬실장)
틀리기 쉬운 우리말 살펴보기
◯제4강: 우리말 이름 이야기 ◼강사 배우리(전 한국땅이름학회 회장)
사람이름, 땅이름, 간판이름 살펴보기
◯제5강: 한글 가온길 이야기 ◼강사 김슬옹(세종국어문화원 원장)
한글 가온길에서 느끼는 한글의 숨결
◯제6강: 특강: 훈민정음 이야기 ◼김주원(한글학회 회장)
◯수료식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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