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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 연안에 인공부화 어린 대하 2000만 마리 방류

입력 : 2025-05-10 06:41:49 수정 : 2025-05-10 0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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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8∼9일 이틀간 서해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가 방류한 어린대하.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30일 이상 생산·관리한 것으로 방류 해역은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이다.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1년생 품종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 가을쯤 체중 40g 내외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중에서 흔히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채로 요리되는 대하는 정확하게는 충남도가 바다에 방류한 대하와는 다름 품종인 흰다리 새우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8일 서해바다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도 제공

대하는 서남해안 대표 먹거리이자 고단백 저칼로리 기호 식품으로 소비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짧은 기간 내 소득원이 될 수 있어 어업인들이 방류를 선호하고 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꽃게와 주꾸미 등 서해에 적합하고 경제성 있는 수산 종자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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