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김종민 결혼식' 후일담을 밝힌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멤버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군가의 집에 초대를 받고 가는 '가정 방문' 편으로 꾸며진다. '놀면 뭐하니?'의 가족 같은 게스트 임원희, 임우일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주우재, 임원희, 임우일이 모두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공통점을 찾아낸다. 임원희는 김종민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에게 "혹시 나 결혼하게 되면 사회 부탁해도 돼?"라고 넌지시 말하고, 유재석은 망설임 없이 "형 얘기만 해"라며 '콜'을 외친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내가 결혼식 사회 경험도 많지만 잘해"라며 자체 평가를 해 눈길을 끈다.
이어 주우재는 김종민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김광규가 착잡한 표정으로 한 이상 행동을 목격담으로 풀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유재석은 결혼식 답레품을 살뜰히 챙긴 임우일을 폭로한다. 마침 임우일은 답례품을 담았던 종이 가방을 도시락 가방으로 재활용하고 있다며 바로 인증해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하하는 "(13년 전) 나 결혼했을 때, 종민이가 인생 최고 축의금을 냈대"라고 밝히며 절친 김종민이 요구한 축의금 계산법을 말한다. 하하가 축의금을 더 많이 보내자 받지 않던 김종민이 마음을 바꿔 극적으로 수락한 배경도 밝혀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뉴스1>뉴스1>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