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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 건물주' 침착맨 "유튜브로 번 돈, 주식으로 다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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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9 09:40:25 수정 : 2025-05-09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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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 주식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침착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침착맨. KBS 제공

이날 침착맨은 개인 방송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유튜브 제작 회사다. 저는 방송을 하고 운영은 다른 분이 하신다"고 부연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자주 나오는 주우재에 대해 "잘 팔려서 계속 부르는 것"이라며 "주우재의 예능 활동을 응원하는 게 활동을 많이 할수록 내 채널에 오면 잘 팔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예 모르는 사람이 오면 내가 고장 난다.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이야기가 된다"며 "내가 워낙 유치하니까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쟤는 왜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번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어디냐"고 묻자 침착맨은 "주식에 많이 쓴다. 그런데 다 까먹는다"고 답했다.

 

그는 "물 타다가 더 안 좋아지는 편이다. 귀신같은 게 제가 국장 가면 국장이 녹는다"며 "한때 미장 안 하면 바보라고 하지 않았나. 지금 미장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 잘 보고 있다가 반대로 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침착맨은 2023년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금병영 명의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건물을 53억500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매매가의 52% 수준인 28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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