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아역 배우 김태연이 아이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김태연 어머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순L 애순S 지은님 정말 감사합니다…폭싹속았수다!!”는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아이유와 김태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로 닮은 듯한 미소와 청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유와 김태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을 연기했다. 김태연이 어린 시절 애순을 연기하고, 아이유가 학생부터 청년 시절 애순을 연기했다.

앞서 아이유는 소속사가 없었던 김태연을 위해 숍에 동행해 드레스를 골라주고,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지원해 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상식에서 김태연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니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선배 유재석에게 인사시켜 주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김태연 어머니는 “아이유 언니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우리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이 말을 꼭 적어달래요^^)”라고 글을 남기며 딸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태연은 지난 1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배우 이종석, 이시영, 이준혁 등과 한솥밥이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염혜란도 속해 있어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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