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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호스트 라이브 방송보고 차량 구매“ 리본카 전년 대비 2배 성장

입력 : 2025-05-08 15:22:24 수정 : 2025-05-08 15: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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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본카 제공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차량을 살펴보고, 상담과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이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가 올해로 도입 5주년을 맞았다.

 

리본카의 라이브 방송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라이브 방송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판매 대수는 1000대를 돌파했다. 소비자의 리본카 라이브 방송 시청 시간도 4000시간을 넘기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리본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장 활발히 거래된 차량은 2~3000만 원 대의 중고차로, 주로 판매된 차종은 준대형 세단이었다. 이는 소비자가 실시간 영상 상담을 통해 차량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차량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리본카는 청라와 부산 스튜디오에서 하루 평균 4~5건의 라이브 방송 및 라이브 1:1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리본카 라이브 방송을 통한 상담 후 계약 성사율은 92%에 이르며, 최장 거리 탁송 기록은 인천에서 제주까지 약 582km로, 라이브 방송 기반의 비대면 거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 이러한 성과는 리본카가 고객 중심의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풀이된다. 리본카는 매장 방문이나 판매 사원과의 상담 없이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중고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여기에 특허받은 정밀점검기술인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와 ‘8일 안심 환불 서비스’ 등 체계적인 품질 및 사후 관리 서비스는 라이브 방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본카는 2020년 9월, 실시간 자동차 라이브 쇼 ‘리본쇼’를 처음 선보였으며, 중고차 시장 내 정보 비대칭 해소에 나섰다. 고가 상품인 자동차에 라이브커머스를 접목해 소개한 이례적인 시도로, 차량 상태를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2021년부터는 쇼호스트와 전문 세일즈 매니저가 함께 진행하는 홈쇼핑 포맷의 ‘리본카 쇼핑 라이브 방송’을 정식 운영하며,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본카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 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중고차 구매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산, 천안, 동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방송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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