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옥 인근에서 지난달 말 ‘플로깅 DAY’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을 말한다.
대한해운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그룹 차원의 정책사업으로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해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해운 한수한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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