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 치킨의 ‘New bhc’ 애플리케이션(앱) 공개 두 달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원제 기반의 이 앱은 이용자를 ‘뿌린이·뿌렌즈·뿌리미엄’ 세 단계 등급으로 나누고 혜택도 차등화했다.
지난 2월 공개 후 신규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연 데 힘입어 오픈 한 달 만에 가입자가 30만명을 넘더니 이번에 50만을 돌파했다.
자사 앱에서의 주문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bhc는 신규 유입 고객 확대는 물론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향상에도 앱이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멤버십 기능 강화 등 bh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사 앱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앱 전용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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