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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우성’ GS건설, ‘개포주공’ 현대건설 단독 입찰…재건축 수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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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7 17:49:34 수정 : 2025-05-07 17: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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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입찰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또 다른 대규모 정비사업지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참여하면서 두 회사 모두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하면서 입찰이 무산됐다. 지난 3월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GS건설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이 선정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잠실우성 1·2·3차 조합은 12만35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2860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예상 공사비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개포주공 6·7단지도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마감했으며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재입찰이어서 잠실우성 1·2·3차와 마찬가지로 조합이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개포주공 6·7단지는 현재 1960가구 규모지만 재건축 후 269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상 공사비는 1조5000억원 선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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