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기준 세계 부채 총액이 324조달러(약 45경2500조원)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 통계에 따르면 세계 부채는 올해 1~3월 1분기 동안 7조5000억달러(1경510조5000억원) 늘어났다. IIF는 1분기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하락하면서 비달러화 채무가 달러로 환산해 팽창한 게 부채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1분기 부채 증대분은 2022년 말 이래 분기당 평균 1조7000억달러(2382조3800억원)에 비해 4배 넘게 급증했다고 IIF는 평가했다.
신흥국에서는 부채가 역대 최고인 106조달러(14경8304조원) 이상으로 늘어나 국내총생산(GDP) 대비로 245%에 이르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분기 부채 증가폭은 3조5000억달러(4905조2500억원) 이상이다. 이 중 중국만 2조달러(약 2803조원)를 넘었다. 중국 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93%로 연말까지 100%에 도달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을 뺀 신흥국 채무는 GDP 대비로 180%를 밑돌아 최고치보다 약 15%포인트 낮았다. 올해 말까지 신흥국은 제일 많은 7조달러(9807조원), 선진국에선 19조달러(2경6619조원)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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