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신임 회원부회장 및 회원이사와의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회원부회장 겸 회원이사로 대형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합류했다.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DL이앤씨 박상신 대표, ㈜한화 김승모 대표, 호반건설 박철희 대표,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 금호건설 조완석 대표,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가 새로 회원부회장 겸 회원이사 역할을 맡았다.
기존 회원이사 중 서림종합건설 최길학 충남세종시회장과 현도종합건설 최태진 서울시회장, 태림종합건설 정형열 부산시회장, 장한종합건설 소재철 전북도회장은 회원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3일 전남도회장으로 선출된 상산건설 박경재 대표는 회원이사로 새롭게 선출됐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상견례 자리에서 “최근 건설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회원부회장과 회원이사 여러분이 중심이 돼 업계를 하나로 모으고, 건설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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