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제 단신] 금 노리고… 페루 금광 보안요원 13명 살해 외

입력 : 2025-05-07 05:00:00 수정 : 2025-05-06 22:08: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금 노리고… 페루 금광 보안요원 13명 살해

 

페루 내무부는 5일(현지시간) 북서부 라리베르타드주(州) 파타스 산악 지대에서 일주일 전 한꺼번에 실종됐던 금광 보안요원 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페루 경찰은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돼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숨진 사람들은 페루 주요 광산 기업인 미네라 포데로사와 계약을 하고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미네라 포데로사는 성명을 내 “근로자들을 참혹한 방식으로 대한 것은 불법 금 채굴을 노린 범죄조직으로, 최근 몇 년 새 총 3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페루에서는 금 채굴에 폭력배들이 대거 개입하면서 불법 채굴이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美, 4성 장군 20% 감축… 주한미군 포함 가능성

 

미국 국방부가 전체 4성 장군의 20% 감축을 추진한다. 4성 장군이 사령관을 맡는 주한미군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장성급 인력 상당수를 감축하라는 메모에 서명했다. 메모에는 △미군 내 4성 장군 최소 20% 감축 △주 방위군 장군 20% 감축 △전체 장군 중 최소 10% 인력 추가 축소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방안이 담겼다. 현재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우주군 등에 걸쳐 미군 장성은 800여명이며 이 중 4성 장군은 44명이다. 주한미군사령관도 4성 장군이어서 감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