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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동 전역 배송 네트워크 구축… 하반기 본격 가동

입력 : 2025-05-06 14:48:15 수정 : 2025-05-06 14: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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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켈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
올하반기 사우디GDC 가동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전역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오른쪽)과 아드난 알 마즈루아 나켈 익스프레스 부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나켈 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중동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나켈 익스프레스와 중동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CJ대한통운은 현지에 배송망을 갖춘 나켈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 전역에 걸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켈은 사우디 전역에 약 5000개 지점과 84개 배송 허브를 갖추고 있으며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지 배송 파트너와 결합해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간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가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되면 중동 물류허브 체계가 완성돼 CJ대한통운의 초국경 물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 GDC는 하루 처리물량이 1만5000개 상자에 달하는 대규모 풀필먼트센터로 중동 이커머스 물류를 담당한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자체 통관시설과 풀필먼트(통합물류) 기능을 갖춘 사우디 GDC가 현지 배송 파트너십까지 확보하면서 완결된 중동 물류 운영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중동 이커머스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물류 영토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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