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73)이 곧 태어날 손주 팔복이(태명)를 자랑했다.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선공개한 영상에 코미디언 협회에서 지인들을 만난 이용식의 모습이 담겼다.

코미디언 임하룡은 "얼마나 좋았으면, 나한테 초음파 사진을 보냈더라"며 벌써부터 시작된 이용식의 팔불출 면모를 언급했다.
이에 이용식은 한 술 더 떠 "(태어나고) 50일 있으면 이 얼굴을 볼 수 있다"며 팔복이의 50일 예상 얼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임하룡은 자신의 손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벌써 손녀딸들이 고등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이다"며 손녀들의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보여줬다.
반면, 장성한 아들이 아직 결혼하지 않은 개그맨 김학래는 이들의 손주 자랑에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쟤는 손녀들 아기 때부터 사진 가지고 다녔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에 김학래의 아내 개그우먼 임미숙은 "할아버지를 이렇게 껴안고 뽀뽀해 대고 막"이라며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김학래는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묘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34)은 가수 원혁(37)과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성별은 딸이라고 밝혔으며, 이달 중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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