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정치 자체가 위기에 빠져 있다고 본다"며 "그 위기를 다시 한번도약의 기회로 생각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가장 역동적이고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도 우리가 기적을 이룩했지만, 지금 제로성장 시대라 너무 어려운 점이 많다"며 "노사와 기업,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뛰면 다시 한번 도약의 대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및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주장에 대한 기자 질문에 "히틀러보다 더하고 김정은도 이런 일은 없다"고 비판했다.
남제현 선임기자 je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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