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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 칠레서 차륜형장갑차·K9 자주포 등 소개하며 수주전 벌여

입력 : 2025-05-02 10:36:54 수정 : 2025-05-02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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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위산업 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지난달 2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코리아 디펜스 데이 2025’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칠레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시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전시회에는 칠레 국방부를 비롯해 육군, 해군, 공군의 고위 간부 및 경찰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칠레 육군 차륜형 장갑차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 우수한 성능과 품질 및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등을 강조했다.

 

칠레군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체계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체, 위성 영상 및 분석 설루션 등을 소개하고,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SNSAT)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 및 차세대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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