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작품을 위해 9kg을 증량 후 2주 만에 체중을 원상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은지,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속 이미란 역할을 위해 9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무조건 야식을 먹었다. 그런데 또다시 빼야 하는 걸 알고 있어서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찌웠다. ‘벌크업’과 ‘살크업’이 같이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찌우는 건 한 달 반 걸렸고 빼는 건 2주 걸렸다”고 말해 작품을 위해 힘을 쏟았음을 여실히 알 수 있었다.

그는 “유산소를 하루에 3타임 했다. 오전에 3km 뛰고 중간에 사이클 1시간 타고 저녁에 3~5km 뛰었다”며 “6시 이후로 거의 안 먹고 채소 위주로 먹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은지는 최근 서인국과 함께 3월 16일 스페셜 싱글 앨범 ‘커플’을 발매한 바 있다.

이는 1998년 발표된 젝스키스의 동명의 곡을 청량한 봄 감성의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듀엣곡이다.
정은지는 ‘커플’로 2012년 ‘올 포 유(All For You)’ 이후 13년 만에 함께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인국과 함께 서기도 하는 등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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