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역시 ‘한강’… ‘빛과 실’, 출간하자마자 1위

입력 : 2025-05-02 09:03:53 수정 : 2025-05-02 09:03:5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소설가 한강의 신작 ‘빛과 실’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4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빛과 실’은 김영하 ‘단 한 번의 삶’과 만화책 ‘흔한 남매 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빛과 실’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후 처음 펴낸 작품이다. 미발표 산문 3편과 노벨상 강연문, 시 등 12편을 수록했다.

 

여성 독자들이 구매에 적극적이었다. 책을 산 독자 가운데 여성이 69.7%로 남성(30.3%)의 배가 넘었다. 30대 여성 독자(20.7%)가 가장 많이 샀고, 20대 여성(16.8%)과 40대 여성(16.6%) 독자가 비슷한 비율로 구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4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여전한 강세다. 양귀자 ‘모순’이 6위,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7위,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8위, 존 윌리멈스 ‘스토너’가 10위다.


박태해 선임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