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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전·환경 지킬 ‘댕댕이 순찰단’ 모여라”

입력 : 2025-05-02 06:00:00 수정 : 2025-05-01 2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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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반려견주 대상 모집
안심귀가 돕고 환경정화 활동도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거주하는 등록동물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댕댕이 순찰단’ 제2기 단원을 모집한다.

1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단원들은 반려견과 함께 환경 및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신고, 주민 안심귀가, 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체험교육 등의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반려인과 반려견 21개 팀으로 출범한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은 지난달 26일 홍은2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홍제천 일대에서 캠페인을 겸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반려견 배변봉투 무단투기 금지 등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을 알리고 홍제천 산책로 주변 쓰레기도 수거했다.

대인반응, 타견반응, 호출반응, 외부산책 등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될 순찰단은 올해 하반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기간은 16일까지다.

이성헌 구청장은 “제1기 댕댕이 순찰단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2기 순찰단 역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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