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후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계약금 얼마 받았느냐"는 질문에 "얘기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어제 김대호 프리랜서 선언하고 출연료 150배 올랐다고 기사가 났다"며 언급했고, 김대호는 "그건 뭐 곱해보면 나온다"고 했다.
박나래가 "대출 다 갚았느냐"고 묻자, 김대호는 "대출은 진즉에 갚았다. 두 번째 집도 진즉에 갚았다. 우리 엄마도 방송을 봐서 얘기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어머니가 차 14년 탔는데 바꿔드려라"고 제안했고, 김대호는 "더 타셔야지"라고 했다.

이날 김대호는 "비혼주의는 아니"라며 "나도 외로울 때가 있다. 외로워서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은 날짜를 세 본 적 있는데, 1년 중 두세 달 정도더라. 그 외로운 날을 채우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는 게 이기적인 것 같다. 두세 달 외의 날은 바쁘다. 비바리움도 하고 집 청소도 한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비혼 확정"이라며 걱정했다.
김대호는 2월 MBC를 퇴사, 래퍼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와 계약했다. 당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계약금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내가 직장 생활하면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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