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영록 전남지사 "이낙연 '반이재명 빅텐트' 참여는 호남 배신"

입력 : 2025-04-30 18:40:42 수정 : 2025-04-30 18:40: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영록 전남지사가 국민의힘을 주축으로 범보수권이 띄운 '반(反)이재명 빅텐트' 참여가 거론되는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에 대해 "호남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고문의 반이재명 빅텐트 참여 의지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썼다.

지난 25일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과학기술진흥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와 김영록 전남 지사가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빅텐트는 윤석열의 내란대행 한덕수를 위한 위장 텐트로서, 한 점 대의명분도 없는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우리 국민은 이러한 정치적 기만에 결코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호남과 민주당의 토대에서 성장해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에 이어 총리까지 지낸 정치인 이낙연의 이러한 행태는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5·18 광주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라며 "그는 이제 돌아올 수 있는 마지막 강을 건너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