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식당서 혼밥하는 프로 혼밥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음식점에서 혼밥을 했다. 오연수는 "혼자 밥 먹는 걸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잘 먹는다. 프로 혼밥러"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후 오연수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수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 그릇 뚝딱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오연수는 "남편이 오늘 집에 일찍 들어와서 함께 자주 가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나왔다"며 손지창과의 일상도 전했다.
오연수는 "운동도 할 겸 지하철 타고 이동한다"며 "남편이 나 때문에 식성이 많이 변해서 이제 나 따라서 몸에 좋은 음식들을 잘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예전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는데 이제 몸에 좋은 음식들을 잘 먹는다.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뿌듯해했다.
부부는 말 없이 샤브샤브를 먹었다. 식당에 나온 오연수는 "밥 먹고 슬렁슬렁 걸어서 집에 간다. 오늘 하루도 아무 일 없었다"며 평범한 일상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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