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고등학생 3학년이 된 첫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연복, 장신영, 브라이언, 환희가 출연하는 ‘슬기로운 동료 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장신영은 MBC 일일드라마로 21년 만에 복귀하게 된 소감과 함께 ‘태양을 삼킨 여자’에 출연하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상대역 오창석과의 호흡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홍보 요정’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 웃음을 안길 예정.
최근 화제를 모은 ‘만원 장보기 식단 식단’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장신영은 “만원으로 장을 보고 식단을 짜는 노하우가 화제가 됐던 건, 가성비를 중시하는 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밝히며 만능 살림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뒤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회 뜨기’ 퍼포먼스에 도전해 놀라운 손놀림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연복 셰프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편스토랑’ 출연 당시 이연복의 배려에 감동해 ‘연복 라인’에 합류했다는 장신영. 이연복이 건넨 특별한 선물에 얽힌 따뜻한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가운데 장신영은 고3이 된 첫째 아들의 진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많이 받았다”며 “지금은 연기자를 목표로 입시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아들의 다정한 형제애도 자랑하며 “최근에도 동생이 아픈 형을 걱정해 뽀뽀해 주고 챙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 외에도 장신영은 배우 마동석, 박해일, 이동욱 등과 함께했던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 추억을 소환하며 화려했던 데뷔 초반 에피소드도 대방출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장신영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배우 강경준과 5년간 공개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신영이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정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2023년 12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난해 7월2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첫 재판에서 강경준 측은 고소인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장신영은 논란이 불거진 뒤 8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차마 굴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상처를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