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중국 단동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재개됐다. 과거 감염병 대유행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행객을 실어 나르지 않은 지 정확히 5년2개월 만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8일 인천∼단동 항로가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동국제항운(유)이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동방명주8호(ORIENTAL PEARLⅧ)’는 이날 500여명의 인원과 1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화물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2500t급으로 2016년 건조된 이번 선박은 여객 1500명과 화물 214TEU를 수송할 수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인천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일정에 맞춰 터미널과 부두를 오가는 순환버스 외관 개선, 민간 전문가 합동 시설 안전점검 등을 추진했다.
현재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총 10개 노선이다.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와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대련 노선에 이어 단동까지 모두 7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위한 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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