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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플로깅으로 담배 꽁초 퇴치”

입력 : 2025-04-21 06:00:00 수정 : 2025-04-21 0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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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와 명동서 캠페인

서울 중구 명동이 관내 기업들과 플로깅(plogging·달리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하며 ‘꽁초와의 전쟁’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명동주민센터가 신한DS와 함께 신한DS 사옥 일대와 다동무교동음식문화거리, 청계천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명동은 유동 인구가 많고 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담배꽁초 무단 투기에 취약하다. 이에 명동은 2023년 꽁초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내 기업들과 플로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한DS는 주 1회 정기적으로 자체적인 플로깅에 나서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명동과 함께 활동 지역과 인원을 확대해 청결한 명동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명동은 꽁초와의 전쟁 선포 이후 주민 협의체를 결성하고 후원금으로 꽁초 휴대함을 제작해 무단 투기 취약 지역 흡연자들에게 배포했다. 지난해엔 취약 지역에 꽁초픽이란 꽁초 수거함을 설치하고 5개 기업과 캠페인을 함께하며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김양심 구 명동장은 “무단 투기 문제는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주체들과 함께 청결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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