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석천이 보석함을 채우러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 등장한다.
18일 방송되는 ‘바니와 오빠들’ 3회에서는 홍석천이 ‘연예인 홍석천’ 역으로 특별 출연해 바니(노정의)와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의 혼을 쏙 빼놓았다.
바니는 차지원의 부탁으로 카메라를 함께 고르기 위해, 황재열은 이동하(김민철)와 카메라를 사기 위해 매장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태블릿 사건으로 다소 어색해진 바니와 황재열이 주춤하는 사이 매장을 지나가던 홍석천이 이들 앞에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을 맞았다.

예고도 없이 마주치게 된 황재열과 차지원이란 보석에 반가운 듯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기쁨의 웃음을 지으며 두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황재열과 차지원 역시 부드러운 미소와 눈맞춤으로 홍석천의 웃음에 응답했다.

특히 홍석천은 바니처럼 아름다운 대상을 단번에 알아채는 뛰어난 미적 감각을 소유한 만큼 이 순간을 함부로 지나치지 않는다.
홍석천은 어른스러운 대처와 여유로 황재열과 차지원은 물론 바니와 이동하의 이목까지 집중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킨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천하의 황재열을 당황케 하는 결정적 한마디로 분위기까지 좌지우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홍석천의 ‘참각막’이 대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카메라 매장에서 조우한 황재열과 차지원의 미묘한 신경전이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앞서, 홍석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석천이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한 5000여명의 남성 중에서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 웹 예능 프로그램 ‘홍석천의 보석함’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홍석천은 “제가 DM 보내는 종류가 두 가지다. 마음에 들면 약간 슬쩍 플러팅하는 DM이 있다”고 말하며 그의 보석함에 들어온 ‘보석’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명 ‘보석같이 잘생기고 매력 있지만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자들’이 등장하면서 홍석천의 ‘참각막’이 인증된 바 있다.
그런 그가 ‘연예인 홍석천’으로 직접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특유의 활약으로 재미와 활기를 더한다.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홍석천이 특별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18일 밤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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