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남생활건강㈜과 임상시험 전문기업 ㈜오에이티씨(OATC)는 '피부 과학, 미래 뷰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17일(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적 검증과 혁신적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고기능성 화장품의 연구 개발, 피부과학 기반 효능 검증, 지속 가능한 원료 활용 등 미래 뷰티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양사는 ▲원료 특성에 기반한 고기능성 화장품 기획 및 임상 전략 수립 ▲천연·지역 특화 원료의 효능·안전성 검증 연구 ▲맞춤형 임상시험 설계 및 실행 ▲피부 유형·연령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태남생활건강은 임상시험 완료 제품의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고, OATC는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신뢰성 있는 임상 보고서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태남생활건강(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표 브랜드 '밀크바오밥'의 제품력 강화와 함께, 최근 론칭한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밀바랩(MILBA LAB)'의 연구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밀바랩'은 피부 장벽 강화와 맞춤형 솔루션에 중점을 둔 스킨케어 라인으로, OATC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태남생활건강㈜ 국내사업본부장 이원주 상무는 "피부과학 기반의 정밀한 검증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미래 뷰티 시장의 핵심"이라며, "OATC와의 협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며, 향후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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