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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 키워요”

입력 : 2025-04-18 06:00:00 수정 : 2025-04-17 1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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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시상식
30명 수상… 사회적기업 인턴십 기회도

하나금융이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17일 개최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공모전은 작년 12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공모전 참여자의 1.5배에 달하는 877명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출품작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성인 수상자 3명에겐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을 찾은 함영주(사진 가운데)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그림이란 행복한 일상을 캔버스에 담아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본 대회 수상작은 복합문화공간 ‘하트원’에서 4월29일∼5월24일 특별 전시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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