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오동진 과장 '제53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부정맥내과 오동진 과장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동진 과장은 대한심폐소생협회 발족과 정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전국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KTX역 및 기차 AED 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적 인프라 구축과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의 미래지향적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오동진(사진) 과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됐을 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