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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출마' 오세훈, 정상 출근…정무직도 모두 복귀

입력 : 2025-04-14 10:39:42 수정 : 2025-04-14 10: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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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출근해 시정 업무를 봤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시청에) 정상 출근에 근무 중"이라며 "아침 회의도 평소와 다름없이 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오는 15일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16∼18일로 예정됐던 시의회 시정질의는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이다.

오 시장의 불출마로 당초 사임서를 냈던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포함한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도 모두 복귀했다.

신 대변인은 "정무직들은 행정 절차를 밟던 상황이라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았었다"면서 "사의 표명한 분에 대해서는 (오 시장이) 주말에 복귀 명령을 했다"고 전했다.

당초 오 시장은 지난 13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 휴가를 내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정식을 하루 앞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면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오 시장은 불출마 선언 당일 시청을 찾아 근무 중이던 일부 간부들과 만나 현안을 살폈으며, 13일에는 관저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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