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만불사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시 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부(초등 1∼3년), 고학년부(4∼6년)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공지하는 시제에 따라 자유롭게 동시를 짓고 제출하면 된다.
학성 만불사 회주 스님은 "동시를 짓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자비와 사랑의 메시지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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