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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종교 대학 등 5개 대학, 포용사회 만들기 위해 손 맞잡아

입력 : 2025-04-11 23:20:10 수정 : 2025-04-14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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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국내 3대 종교 대학교 3곳과 일반 대학교 2곳이 갈등 극복 통한 포용사회 구축을 위한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1일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불교)와 가톨릭대(천주교), 전주대(개신교), 동의대, 우송대는 컨소시엄(협의체)을 구성하고, 한국 사회가 당면한 갈등들을 극복하는 ‘포용사회’ 구축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류태창 우송대 사업단장, 한동숭 전주대 사업단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혜숙 가톨릭대 대외협력부총장, 윤혜경 동의대 사업단장(왼쪽부터)이 지난 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이들 대학교는 앞서 지난 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 컨소시엄은 3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대학 간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공유·협력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갈등을 중재하고 해소하면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의 건학이념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포용성 높은 사회가 되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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