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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오후 5시 관저 퇴거…파면 일주일 만에 사저로

입력 : 2025-04-11 09:20:48 수정 : 2025-04-11 0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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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온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있은지 일주일만이다.

 

윤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5시께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 3월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 도착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수석급 참도들도 이날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배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별도의 추가 메시지를 내거나,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될 때에도 경호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지난 일주일 간 두 차례에 걸쳐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을 냈다. 따라서 사저에 도착 후 정치권 인사나 변호인단을 통해 추가 메시지를 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예정이다.

 

공동주택인 이유로 경호동 설치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취임 후 관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6개월가량을 이곳에서 출퇴근했던 만큼 경호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경호처의 설명이다.

 

다만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질 경우 주민들 불편이 초래될 수 있고 관저에서 기르던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어 수도권 인근의 단독주택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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