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수륜면의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성주군 수륜면의 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 6대와 119산불특수대응단 차량 5대, 인력 1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성주군은 산불이 나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알렸다.
소방 관계자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으로 넘어갔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인접 주택 등 연소를 방지하고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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