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바이오 전문기술 인력 양성 연세대와 맞손

재능대학교가 연세대와 손잡고 바이오 인재를 길러낸다. 재능대는 연세대 K-NIBRT 사업단과 바이오공정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에 더해 취업 지원, 교원 연수와 정보 교류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지역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며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연세대와 협업으로 재능대 학생들의 바이오 직무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스마트 제조, 코스메틱 분야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지역 전략산업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등 여러 국책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라이즈(I-RISE) 사업’ 8개 단위과제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게 골자다.

인천=강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