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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정국 때 부산 경찰관들 잇따라 음주운전

입력 : 2025-04-06 22:28:20 수정 : 2025-04-06 2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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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달 부산의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에 잇따라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구 한 도로에서 부산의 한 경찰서 A 경사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당시 A 경사는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경찰서의 B 경위 역시 지난달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B 경위는 당시 술을 깨기 위해 한동안 시간을 보낸 뒤 운전하다가 검거됐다.

탄핵 선고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비상사태에 들어갔던 시기에 직원이 음주 운전한 사실이 잇따라 밝혀지자 내부적으로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부산경찰청은 두 직원을 직위 해제한 뒤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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