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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서울 초중고, 조기 대선으로 방학 연기 등 일정 조정

입력 : 2025-04-05 10:30:13 수정 : 2025-04-05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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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일정 변경…"투표 당일 제외 수업엔 지장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돼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조기 대선이 치러짐에 따라 서울 초·중·고등학교의 학사일정도 조정될 전망이다.

선거일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돼 학교도 쉬는 만큼 학생들의 총 수업 시수(時數)를 맞추고자 학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날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재동초등학교 교문이 닫혀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선 투표일 휴업하면 원래 계획했던 수업 일수에서 하루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각 학교는 재량 휴업일을 조정하거나 방학을 하루 늦추는 식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조정 방식은 각 학교에서 결정한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학사 일정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요 선거 때 늘 그래왔듯 상당수의 학교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투표소로 쓰일 예정이다.

단 선거 전날까지 수업은 정상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선 전날 학생들이 하교한 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이 와서 투표소를 설치하게 된다"며 "투표 당일을 제외하면 수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게 될 조기 대선일로는 5월 26·27일 또는 6월 2·3일이 거론된다. 이 중 6월 3일을 정치권에서는 가장 유력한 조기 대선일로 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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