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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충격에 코스피 급락 출발… 낙폭 일부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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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03 10:17:05 수정 : 2025-04-03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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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코스피가 급락 출발해 246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8.07포인트(1.52%) 하락한 2467.79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43포인트(2.73%) 내린 2437.43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속보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4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대표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후 선물 지수가 2~4%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주요 국가에 추가로 개별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다.

 

시장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분위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수출주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66%) 하락한 680.3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10포인트(2.06%) 내린 670.75 출발해 개장 직후에는 669.85까지 내려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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