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압박 속 최종계약 체결 보류
중국 당국이 홍콩 기업 CK허치슨홀딩스가 파나마운하 항구 운영권을 미국 기업 블랙록 측에 매각하기로 한 거래에 대해 반독점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중국의 시장규제·감독 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전날 홈페이지 문답 형식으로 올린 입장문에서 CK허치슨과 블랙록 간의 파나마운하 항구 거래에 대해 “반독점 부서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법에 따라 심사해 시장의 공정경쟁을 보호하고 사회의 공공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CK허치슨은 리카싱(李嘉誠) 청쿵(CK)그룹 창업자 가문의 주력 회사다. SAMR은 언제 조사를 시작하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매각에 대한 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CK허치슨은 블랙록 측과의 최종 계약 체결을 미뤘다.
파나마운하에 있는 항구 5개 가운데 2개를 운영해온 CK허치슨은 지난 4일 파나마운하 항구 운영사 지분 90%를 포함해 중국·홍콩 지역을 제외한 세계 23개국 43개 항만사업 부문 지분 등 기타 자산을 블랙록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228억 달러(약 33조5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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