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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정기 항공편 4783회 운항… 인천∼고베 신규 취항

입력 : 2025-03-30 06:49:31 수정 : 2025-03-30 0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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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항공 노선이 4783회로 확대되며 인천과 일본 고베를 오가는 노선 등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하계기간(3월30일∼10월25일)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1년에 2차례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해 계절적 수요 등에 대응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계류장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하계기간 중 국제선은 246개 노선을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직전 2024년 동계기간 대비 2.3% 감소했지만 2024년 하계기간 대비 5.6% 증가한 수준이다.

 

노선별로 동계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캘거리(캐나다)·자그레브(크로아티아), 김해∼시안(중국) 등이 복항한다.

 

하계 인기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런던(영국)·알마티(카자흐스탄),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 노선은 증편되고 인천∼고베(일본) 등 노선은 신규 취항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11개)과 내륙노선(8개) 총 19개 노선이 주 1850회 운항돼 지난해 하계(주 1831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제주노선은 주 1558회다.

 

이번 항공운항 일정은 항공사별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하여 확정했다. 국토부가 4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내용에 따라 필요 시 운항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

 

국토부는 “무안공항의 경우 향후 공항 운영재개 일정에 맞추어 항공사가 운항을 신청하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계기간에 수요가 높은 유럽, 중앙아, 몽골 노선을 증편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동남아 노선은 감편하는 등 승객 수요도 중점 고려해 항공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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