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민주 60여명 법원 집결… 지지자들 무죄에 눈물·환호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입력 : 수정 :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긴장·안도 오간 선고 현장

경찰, 투척물 대비 그물망 조치
李, 재판 끝난 뒤 고향 안동 찾아
“내 고난 넘겼지만 산불 고통” 위로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있던 서울고등법원 서관 앞은 선고가 진행됨에 따라 긴장과 환희가 교차했다. 법원 근처에서 이 대표의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가 도로 양끝에서 펼쳐지고 있었고, 이 대표 지지자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서울고법으로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공판을 앞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의원들은 선고 1시간 전부터 서관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는 6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찾았다. 차분한 표정을 한 이 대표가 차에서 내린 후 도열한 의원들과 악수를 하고 법정으로 들어가자 의원들은 다시 도열하고 긴장된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대화를 주고받았다. 손을 맞비비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의원도 눈에 띄었다.

 

경찰 통제선 밖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은 민주당의 당색을 상징하는 파란색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이재명 무죄”를 외치며 이 대표를 기다렸다. 이 대표 반대 측은 “이재명 구속”이라며 맞받았다. 그러다 무죄 취지의 판결이 내려졌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일부 의원들은 미소를 보였고, 지지자들을 향해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기도 했다. 지지자들도 무죄로 기울자 “이재명”을 연호하며 무죄를 확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일인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의 무죄 판결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뉴스1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일인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의 무죄 판결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동료 의원들이 공판이 열리는 동안 법원 외부에 모여 휴대폰으로 뉴스속보를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은 “무죄”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환호했다. 눈물을 훔치는 지지자들도 여럿 있었다. 의원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재판을 마친 이 대표가 나오자 경찰은 그물망을 쳐 투척물에 대비했다. 이 대표 선거법 1심 직전에 이 대표에 한 남성이 신발을 던진 바 있다.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이동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인적 고난은 한 차례 넘겼지만, 산불 피해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떠올리니 걱정이 앞선다”고 적었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
  •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
  • 이수경 '사랑스러운 미소'
  • 베이비돈크라이 베니 '청순 매력'
  • [포토] 있지 유나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