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 붉은대게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이마트와 영덕군은 19일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남호원 상무, 남현우 팀장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연간 7t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영덕 특산물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협업 신상품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선 16일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판매가 2480원에 선보였다. 게원료를 활용한 대게맛 시즈닝으로 고급 해산물인 붉은대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의 과자다.
이외에도 한 입 사이즈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쫀득게살전’, 게살과 크림으로 속을 채운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이외에도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 다양한 영덕 붉은대게 활용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상품 출시뿐 아니라 점내 디지털 샤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스탬프 및 경품행사 등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협업 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특색이 강한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는 로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이번 영덕의 붉은대게를 이용한 상품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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