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홈쇼핑계 전지현' 동지현, 100억 한남더힐 빚없이 샀다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3-25 07:29:03 수정 : 2025-03-25 07:29:03

인쇄 메일 url 공유 - +

별도 근저당권 없어…"전액 현금 매수 추정"
동씨 기존에 살던 한남동 소재 '상월대' 매도

매맷값이 10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소재 고급 주택을 스타 쇼호스트인 동지현 씨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쇼호스트계의 전지현으로 불리는 동 씨는 홈쇼핑 방송으로 분당 1억 원·연간 4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 씨 퇴사를 막기 위해 회사가 백지 수표까지 건넨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지현 쇼호스트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 뉴스1

이번 매매 과정에서 매도자는 58억 원 이상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금을 낼 경우 실제 차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312㎡(1층)는 지난해 10월 100억 원에 거래됐다. 현재 해당 주택 소유권 등기는 완료된 상태다.

 

매수인은 동지현 씨로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았다.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 씨는 기존에 살던 용산구 한남동 소재 상월대를 매도하면서 해당 주택 매입을 위한 현금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남더힐 매도자는 2018년 41억 5000만 원에 해당 주택을 매입했으며 이번 거래로 58억 5000만 원 수준의 이득을 봤다.

 

한편 한남더힐은 2011년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32개동, 총 60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사주 일가 등이 사는 곳으로도 전해졌다.

 

지난해 매맷값 10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 22건 중 3건이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동 씨가 산 것과 동일한 면적이 109억 원에 거래됐다.

<뉴스1>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