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무종교인의 기독교인 호감 비율 9%… “불신과 반감 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3-20 10:04:20 수정 : 2025-03-20 10:04:1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종교가 없는 경우, 기독교인에 대해 호감을 가진 비율이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기독교인-비기독교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종교인이 타종교에 대한 호감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9%로 집계됐다. 호감도가 높은 종교인은 불교인으로 40%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가톨릭인이 36%, 원불교인이 13%, 천도교인 9% 순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 가톨릭인에 대한 기독교인의 호감도는 2순위(38%)였으나 기독교에 대한 가톨릭인의 호감도는 4위(21%)였고, 불교인(19%)과 무종교인(9%)의 기독교 호감도도 4~5위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는 비기독교인의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기독교인 스스로 평가한 기독교인 호감도도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사회 비호감이 편견이 아니라 기독교인이 고쳐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